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수를 구하시오 (문단 편집) === X1I/RAMA === 통칭 [[소행성]] 라마. [[성간 천체]]. 작중 소설의 발단으로 지구로 날아와 멸망을 일으키는 소행성으로 긴쪽이 160km, 짧은쪽이 60km인 럭비공 같이 찌그러진 형태의 거대한 크기이며, 17.5km/s의 속도로 지구에 접근한다. 모티브는 [[오우무아무아]]인 듯, 외형이 오우무아무아처럼 길쭉한 형태에 원래 붙여질 뻔한 이름인 라마[* 이 라마라는 이름은 [[아서 C. 클라크]]의 소설 [[라마와의 랑데부]]에서 유래했다.]를 붙였다. 다만 오우무아무아는 추정크기 230×35×35m 밖에(?) 안되는 작은 놈이지만 라마는 장축 160km로 약 20억 배 크다. 이만큼 크다보니 포착 자체는 진즉에부터 가능했지만, 문제는 기묘하게 움직인다는 것. 멀찍이 지나가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덕분에 예측이 번번히 빗겨나간다[* 이 때문에 형상이 솔라 세일 역할을 해 태양풍에 의해 방향이 바뀌었다거나 얼음 성분이 태양열로 증발해 방출되면서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거나 하는 가설이 대두되기도 한다.]. 구조도 괴상해서 3회차에선 알고보니 표층 아래 다공성 지질이 있어서 엔진을 착륙시켜도 지반이 무너져서 무쓸모로 변해버리기까지 한다. 이런 구조에 대해 작중 인물들이 "어떻게 이런 구조가 형성된건지 모르겠다"고 반응할 정도. 때문에 2회차에선 외계인의 무기가 아니냐는 가십기사가 나왔을 때[* 철수가 자신의 입지를 올리기 위해서 몰래 기자에게 흘렸는데 기자가 눈에 띄게 할려고 쓴 기사의 제목이었다.] 독자들도 이게 사실이거나 떡밥일지 모른다고 이야기가 돌곤 하였다.[* 작품이 리메이크되면서 인공천체가 되었다. 지구를 목표로 설정된 난파선. 내부공간에 섭씨 4도정도의 물이 대량으로 필요한데, 고장이 난 뒤 어떤이유로 내부의 물을 모두 잃고, 이후 가장 가까운 '액체상태의 물'이 대량으로 존재하는 지구를 향한거라고. 하지만, 고장의 수리에는 물만이 아니라 대량의 빛도 필요했고, 그를 확보하지 못했기에 브레이크를 잡지못하고 그대로 충돌한것이 작중의 종말전개.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철수가 시간을 반복하게 된 이유도 이녀석이 벌인 짓으로 추정된다.] {{{#!folding (스포일러) ▼ * 1회차: '''소행성 요격 프로젝트''' 처음에는 멀찍이 지나갈 것으로 여겨졌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지구에 직격. 이 때문에 초회차에서는 지구충돌천체라는 걸 알아차리고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너무 늦어 실패하고 만다. 소행성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미사일을 지구 전역에서 뿌렸으나 의미가 없었고 결국 멸망. * 2회차: '''궤도 수정 계획''' 철수가 천문학자로서 1회차 때 보다 3년 먼저[* 당시 인류의 관측기술로는 최선이었다.] 발견하였으며, 라마가 방향을 바꿔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실제로 방향이 바뀌며 위험해지기 전까지는 세계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때문에 뒤늦게라도 택후와 계획을 세우며 대비한다. 국제우주개발회의 주관으로 핵폭탄을 실어보내 궤도를 수정하기로 한 것. 하지만 그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라마의 위협을 과장하여 예산 따내려는 짓이라는 [[철수를 구하시오/등장인물#s-3|스밀로프 소장]]의 정치질, 계획을 눈먼 돈 타먹는 용도로 이용해먹던 관련자들의 욕심 덕분에 완벽하게 비틀리며 성대하게 실패. 결국 이번에도 지구는 멸망해버리고 만다. * 3회차: '''궤도 수정 계획. 프로젝트 [[헤라클레스|허큘리스]], 프로젝트 E''' 철수가 택후와 엇갈린 뒤, 열핵 엔진 개발자로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이끌어간다. 이후 추진체를 소행성에 붙여 궤도를 비틀려고 하지만 다공성 지질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 그리고 온갖 방해로 1% 부족했던 계획 덕분에 안타깝게 실패하고 만다. 이후 철수의 뒤를 이어 샬로테가 소행성을 지진폭탄, 라즈그롬 미사일들로 쪼개려는 허큘리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길이 30km규모의 파편을 쪼개내는데 성공한다. 즉 소행성을 두개로 쪼갠 것. 덕분에 라마가 130km까지 줄어들어 궤도를 좀 더 수월하게 비틀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타깝게도 궤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마지막 라즈그롬 미사일들을 모두 발사하여 표면을 일부 내려앉게 만들었으나 라마의 궤도는 여전했고, 결국 멸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이 회차에선 그나마 생존자가 생겨나게 되는데, 바로 궤도 수정계획 이후 이어진 '''프로젝트 E'''[* 원래 다른 신화 속 존재의 이니셜인 'E'가 이름이었지만 '프로젝트 노아'로 이름이 바뀐다.] 때문. 국제우주개발회의는 소수의 인원들과 인류 배양시설을 갖춘 대피선을 쏘아올려 인류를 보존하기로 한다. 이 책임자로 개발을 전두지휘한 철수를 정했으나, 철수는 그 대신 샬로테를 추천하고, 자신 대신 대피선에 오를 이로 오델리를 추천한다. 그리고 자신은 다음 회차를 위해 소행성 충돌과 함께 죽는다. * 4회차: '''-''' 4회차에선 멘탈이 무너진 강철수가 이전 회차들과는 달리 라마를 막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그와 공유미와의 관계를 중점으로 다루기 때문에 라마 대책에 대해선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공유미와 강철수가 있던 지하벙커가 충돌 후 [[지진]]에 의해 무너짐으로써, 지구 반대편 지하 깊숙이 [[벙커]]를 마련하더라도 예측대로 소행성 충돌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증명된다. * 5회차: '''우주 대피선''', '''프로젝트 [[노아]]''' 전회차의 공유미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은 철수는, 이번 회차엔 라마 자체를 막는 걸 포기하고 대신 대피선을 만들어 인류를 보존하기로 결심한다. 때문에 소행성 라마보다는 지구를 떠날 우주 대피선의 준비과정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터라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진 않는다. * 6회차: '''우주 거주지''' 6회차에서 철수와 유미는 전 회차에 이루지 못한 우주거주지 개발에 몰두한다. 성민수를 성공적으로 포섭하여 인공장기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여 공격적으로 달기지를 건설, 이를 통해 우주 거주지를 만들어 미리 선별해둔 수만의 인원을 대피시키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라마로 인해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각국이 도움을 요청하나, 이를 거부하고 인류 보존을 위해 떠난다. 그러나 7회차에서 언급된 택후와 철수의 대화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그다지 미래가 희망적이진 않은 편. 6회차의 묘사로는 별다른 방해 없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데에 성공했지만, 생각보다 방어 장비가 단단하진 않아서[* 철수도 우주 거주지로 대피했지만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다가 폭발하면서 충격파가 우주 거주지까지 닿았다.] 라마 충돌 이후 지구 생존자들과의 충돌에서 어떻게 되었을진 알 수 없다고. * 8회차: '''라마 유인 탐사''' 소행성에 대한 토론중 유미의 라마의 외계무기설을 듣고 라마에 직접 유인탐사를 떠나기로 한다 유로파 탐사위성을 달에서 몰래 개조해 유인탐사선으로 만들고 택후와 영수를 동료로 선택해 세상에 라마가 알려지기도 전에 라마를 향해 출발한다 이후 라마에 도착해 드릴머신으로 파고 들어가자 거대한 공동과 함께 소행성 내부에 숨겨진 외계난파선이 드러난다 플라즈마 커터를 이용해 선체에 구멍을 내 내부로 깊이 들어가자 외부를 비추는 특이한 벽과 인터페이스가 있는 난파선의 제어실이 나온다. 다만 인터페이스가 사람의 뇌에 직접적으로 정보를 보내는 형식이라 시간안에 분석을 하지 못하게 될것에 한번 낙담하고 처음부터 라마의 목표가 지구였다는 것에 한번 더 낙담한다. 이후 영수가 뇌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기술을 연구하는 영희를 떠올려 영희를 영입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후 택후와 영수는 후발대와 함께 화성으로 향하게 되고 철수는 라마와 함께 지구로 향해 충돌하는 모습을 보며 8회차를 마친다 * 9회차: '''라마 정밀탐사, 온전한 회귀''' 영희를 영입하는데 성공하고 또다시 타이탄 탐사위성을 개조시켜 이번엔 영수, 유미, 영희와 함께 라마로 향한다. 이후 제어실까지 도달해 인공뇌를 이용해 난파선에서 정보들을 빼내는것에 성공하고 외계문자들을 유추해나가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며 라마의 거대한 공동이 사실 4도가량의 액체상태의 물이 차 있어야 했으나 이것에 문제가 생겨 여러 에러가 발생했고 그대로 지구에 충돌했다는 것, 또한 고장난 부위를 수리하기 위해선 물뿐만 아니라 1페타와트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지구에서 243페타와트(PW)의 막대한 에너지의 빛을 일주일간 쬐어줘야 한다는 것에 절망해 회귀를 포기하고 화성에 있는 천공의 도시로 대피한다 이후 위성을 통해 지구가 반물질에 의해 소멸하는 것을 보고 각오를 다지나 예상을 뛰어넘는 반물질의 양 때문에 쌍소멸과 쌍생성이 반복되는 연쇄반응이 일어나 점차 태양계를 뒤덮는 강력한 감마선에 의해 죽게된다. 이후 회귀를 마친 철수는 온전한 기억과 3개월의 주기를 보고 지금까지 주기와 기억이 불안정했던 회귀가 라마와 지구의 충돌로 인한 시공간 왜곡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낸다 * 14회차: '''라마 수리''' 외우주 탐사를 통해 얻은 라마 수리모듈 기술을 금성에 구현하는 것을 성공하고 지구에서 라마가 충돌할것을 예견하기 시작했을 무렵, 강력한 빛을 이용해 라마를 수리한다 이후 라마는 궤도를 바꿔 금성을 향해 날아와 물을 보급하고 철수의 우주선 앞에서 잠시 멈춰있다 워프를 위한 에너지 충전을 위해 태양을 향해 멀어지며 사라진다 이로써 철수는 지구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무한회귀를 마무리하게 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